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, 오늘은 나란히 수도권을 돌았는데요. <br> <br>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. <br> <br>[마크맨]박자은, 조민기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유세 버스 안에 꾸민 스튜디오에서 재외 동포들과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한 이재명 후보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그런 얘기가 있잖아요.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. 투표하셔야 돼요." <br> <br>의정부 유세에서 그동안 접경지역으로 각종 규제에 묶였던 경기 북부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권한을 최대로 행사해서 북부의 억울함을 최대로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" <br><br>이재명 후보는 오늘 하루 정치적 고향 격인 경기도를 돌며 표밭 갈이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부동층과 무당층이 많은 만큼 성장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> <br>경기지사 시절 추진했던 '일산대교 무료통행'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일산대교 무료화해놨더니 제가 그만두고 나니 곧바로 원상복귀됐더만요. 이제 대통령이 돼가지고 하면 누가 말리겠습니까." <br> <br>파주와 김포에서 유세를 이어간 이 후보는 내일 인천으로 향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채희재 <br>영상편집: 배시열<br><br>[기자]<br>김문수 후보가 허리를 숙인 채 방 안으로 들어섭니다.<br>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>"아이고 깨끗하게 해놓으셨네. <이게 추우니까 제가 작년에 한 거예요.> 스티로폼이네."<br><br>김문수 후보, 이곳 영등포 쪽방촌에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취약계층 목소리를 들었는데요.<br><br>오세훈 시장 대표 정책인 '약자와의 동행'에 대한 계승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<br><br>오후엔 당 지지세가 강한 강남권을 돌며 밑바닥 민심을 다졌습니다.<br><br>지지세가 강한 곳에서 발언 수위는 더 세졌습니다.<br>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>"대법원 자체를 완전히 쥐고 흔들면서 자기 방탄을 하려고 하는 이런 것 용서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. 도둑놈이 경찰서 다 없애자는 것하고 뭐가 다릅니까."<br><br>서초구 유세 현장엔 이재명 후보의 커피원가 발언을 겨냥해 커피를 120원에 파는 자영업자도 있었습니다.<br><br>이틀째 광주에 머문 이준석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>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]<br>"광주·전남 시·도민들께서 제 손을 잡아주신다면 아마 노무현 대통령께서 10년 만에 그것을 꽃 피우셨듯이 저도 언젠가는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."<br><br>이 후보는 내일부터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김재평 권재우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
